[뉴스초점] 남북미 정상 역사적 만남…비핵화 협상 물꼬?

<출연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었던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났습니다.

특히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북미 정상회동이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을 지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판문점 회담을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정 대표님께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에 남·북·미 만남이 있을 거라 예측하시기도 하셨지요?

<질문 1-1> 남북미 정상은 4분간 환담을 나눴습니다. 인사 성격도 있었겠지만 어떤 메시지가 오갔을까요?

<질문 2> 이후 북미 정상간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급작스런 정상 회동이 이례적이긴 합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이란 평가도 있고요,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정치적 입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양 정상간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두 정상의 결단을 촉진한 배경을 무엇으로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2분이라도 만나도 괜찮다'고 했는데, 실제로 북미 회동은 53분이나 진행됐습니다. 웬만한 정식 단독회담과 맞먹거나, 더 긴 시간인데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1> 그간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었고, 어제 회담의 경우 정식 정상회담이 아니라 사전에 의제가 제대로 조율된 것도 아니었을 겁니다. 어제 한시간 가까운 회동시간에 어떤 내용이 오고갔을거라 보시나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실무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무협상 전망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질문 5> 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보다는 올바른 협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시나요?

<질문 5-1> 북미 실무 협상팀은 어떻게 구성될까요? '하노이 노딜' 이후 상당한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6>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거쳐 DMZ에서 북미 정상이 3번의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에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초청장을 내밀었습니다. 북미의 네 번째 만남은 언제쯤, 어디에서 열릴 거라 예상하십니까?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 전후로 "오늘의 중심은 북·미의 대화"라고 말했습니다. 북미 직접 대화를 이끌기 위한 표현으로 읽혀지는데, 야권에선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어제 판문점 북미 회담을 두고, 중재자와 촉진자 역할을 자임하던 우리 정부의 역할론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우리 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뉴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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