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마다 등판 최선희…전면에서 비건과 협상유력
[앵커]
다시 시작되는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책임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외무성까지는 나왔는데, 최선희 제1부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판문점 회동으로 물꼬가 트인 북미 실무 협상.
미국 측 대표단은 이미 윤곽이 나왔습니다.
하노이 팀이 그대로 협상을 이어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이 협상팀을 뽑을 겁니다. 누가 뽑힐지 우리 모두 알고 있죠. 행운을 빌어요, 스티븐.(고맙습니다. 대통령님.)"
북측은 변화가 감지됩니다.
하노이 협상을 주도했던 통일전선부를 외무성이 대신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상대는 외무성 수장인 리용호 외무상,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상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에 이어서 북측에서 밝혀야 될 사항인 것으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를 대신할 외무성 인사로는 최선희 제1부상이 유력합니다.
대미 외교에서 잔뼈가 굵은 이력에 하노이 이후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 역할까지 도맡았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우리 최고지도부가 곧 자기 결심을 명백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추대 3주년 행사에서는 주석단에 올라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도 최 부상의 존재감은 돋보였습니다.
전날 밤 판문점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 극적인 회동을 성사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공식 제안을 달라는 담화를 발표한 것도 최 부상입니다.
회동 당일에는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인 이방카 보좌관 내외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다시 시작되는 북미 실무협상의 북측 책임자가 누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외무성까지는 나왔는데, 최선희 제1부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판문점 회동으로 물꼬가 트인 북미 실무 협상.
미국 측 대표단은 이미 윤곽이 나왔습니다.
하노이 팀이 그대로 협상을 이어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이 협상팀을 뽑을 겁니다. 누가 뽑힐지 우리 모두 알고 있죠. 행운을 빌어요, 스티븐.(고맙습니다. 대통령님.)"
북측은 변화가 감지됩니다.
하노이 협상을 주도했던 통일전선부를 외무성이 대신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상대는 외무성 수장인 리용호 외무상,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상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에 이어서 북측에서 밝혀야 될 사항인 것으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를 대신할 외무성 인사로는 최선희 제1부상이 유력합니다.
대미 외교에서 잔뼈가 굵은 이력에 하노이 이후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 역할까지 도맡았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우리 최고지도부가 곧 자기 결심을 명백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국무위원장 추대 3주년 행사에서는 주석단에 올라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도 최 부상의 존재감은 돋보였습니다.
전날 밤 판문점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 극적인 회동을 성사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공식 제안을 달라는 담화를 발표한 것도 최 부상입니다.
회동 당일에는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인 이방카 보좌관 내외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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