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활한 정조국, 천금 동점골 김보경…베테랑의 힘
[앵커]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프로축구 순위 싸움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변수가 많아질 수록, 노련미가 더 중요해지는데요.
K리그1의 품격을 높이는 베테랑들의 활약상, 안홍석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강원FC가 0대 1로 뒤지던 후반 10분. 정조국이 깔끔하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습니다.
10분 뒤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립니다.
재빨리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판단력과, 골대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슈팅까지, 서른 다섯 살 골잡이의 노련미가 빛났습니다.
2016시즌 득점왕과 MVP를 휩쓸었지만, 이후 부진했던 정조국.
포항전에서 마수걸이 시즌 첫 골로 5대 4 대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하더니, 2경기 연속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패트리어트'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조국 / 강원FC> "(한 물 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누가 그래? 누가 그랬어요? 언젠가 기회가 올것이라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라운드 안에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은 우승 경쟁을 벌이는 울산 현대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FC서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 울산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김보경 / 울산 현대> "전북, 서울하고 치열한 경쟁 중인데 여기서 좀 더 치고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박주영은 다시 일어나 알토란같은 공격포인트 9개로 FC서울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K리그를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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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프로축구 순위 싸움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변수가 많아질 수록, 노련미가 더 중요해지는데요.
K리그1의 품격을 높이는 베테랑들의 활약상, 안홍석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강원FC가 0대 1로 뒤지던 후반 10분. 정조국이 깔끔하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습니다.
10분 뒤에는 역전골까지 터뜨립니다.
재빨리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판단력과, 골대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슈팅까지, 서른 다섯 살 골잡이의 노련미가 빛났습니다.
2016시즌 득점왕과 MVP를 휩쓸었지만, 이후 부진했던 정조국.
포항전에서 마수걸이 시즌 첫 골로 5대 4 대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하더니, 2경기 연속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패트리어트'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조국 / 강원FC> "(한 물 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누가 그래? 누가 그랬어요? 언젠가 기회가 올것이라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라운드 안에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은 우승 경쟁을 벌이는 울산 현대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FC서울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 울산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습니다.
<김보경 / 울산 현대> "전북, 서울하고 치열한 경쟁 중인데 여기서 좀 더 치고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박주영은 다시 일어나 알토란같은 공격포인트 9개로 FC서울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K리그를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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