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극적 성사된 '세기의 회동'…비핵화 시계 재가동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었던 판문점, 이제는 어제의 남북미 회동으로 새로운 역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번 '깜짝 회동'으로 사실상 멈췄던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빨라진 상황입니다.
중요한 변곡점이 된 이번 만남과 앞으로의 협상 의제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DMZ 회동을 보면서도 "실화냐"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믿기지 않는 최초의, 파격만남이었습니다. 두 분은 예측을 좀 하셨습니까?
<질문 2> 그야말로 '깜짝 만남'이었거든요. 트위터를 통해 즉흥만남을 제안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제안을 받은 김정은 위원장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결과적으로 북미 정상이 이번 회동을 통해 얻은 것은 뭘까요?
<질문 2-1> 이번 회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은 정상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어제 유독 회동 전과 달리 끝난 뒤 김정은 위원장 모습은 굉장히 밝았거든요?
<질문 2-2> 남북미 세 정상은 깜짝 회담의 공을 서로에게 돌렸는데요. 한발 물러서서 이번 회동의 판을 깔아준 문 대통령의 역할과 득실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3>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립니다. 보수야당에서는 문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손님으로 있을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함께 회담을 했어야 한다는 건데요. 외교전문가의 시선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백악관 초청뜻을 밝혔고 여기에 답하듯 김 위원장은 평양초청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깜짝 회동을 보면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닙니까?
<질문 4> 톱다운 방식으로 회담재개 의지는 확인했지만 입장차는 여전해보여요.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입장인데요. 북한 조선중앙신문보도를 보면 "전적인 이해와 공감"이라고 평했거든요?
<질문 5> 어제 만남 계기로 해서 다시 빨라진 비핵화 협상 실무회담을 2-3주내에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양측 카운터 파트를 살펴보면요. 북한의 불만이 있었지만 미국에선 폼페이오-비건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북한은 하노이 때와 달리 외무성이 맡게 됐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동안 미국은 영변플러스 알파를 요구해왔고, 북한은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를 요구하면서 맞서왔는데요. 앞으로의 핵심 의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북한이 미국의 상응조치와 관련해 과거에는 대북제재 해제요구를 요구해왔는데요. 지금은 중국이나 러시아를 통해 안전보장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질문 8> 북미협상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다 이번에 뜨거운 포옹을 나눈 문 대통령과 김위원장의 4차 남북정상회담은 언제쯤 열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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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었던 판문점, 이제는 어제의 남북미 회동으로 새로운 역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번 '깜짝 회동'으로 사실상 멈췄던 한반도 비핵화 시계가 다시 빨라진 상황입니다.
중요한 변곡점이 된 이번 만남과 앞으로의 협상 의제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DMZ 회동을 보면서도 "실화냐"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믿기지 않는 최초의, 파격만남이었습니다. 두 분은 예측을 좀 하셨습니까?
<질문 2> 그야말로 '깜짝 만남'이었거든요. 트위터를 통해 즉흥만남을 제안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제안을 받은 김정은 위원장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결과적으로 북미 정상이 이번 회동을 통해 얻은 것은 뭘까요?
<질문 2-1> 이번 회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은 정상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어제 유독 회동 전과 달리 끝난 뒤 김정은 위원장 모습은 굉장히 밝았거든요?
<질문 2-2> 남북미 세 정상은 깜짝 회담의 공을 서로에게 돌렸는데요. 한발 물러서서 이번 회동의 판을 깔아준 문 대통령의 역할과 득실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3>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서 평가가 엇갈립니다. 보수야당에서는 문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손님으로 있을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함께 회담을 했어야 한다는 건데요. 외교전문가의 시선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백악관 초청뜻을 밝혔고 여기에 답하듯 김 위원장은 평양초청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깜짝 회동을 보면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닙니까?
<질문 4> 톱다운 방식으로 회담재개 의지는 확인했지만 입장차는 여전해보여요.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입장인데요. 북한 조선중앙신문보도를 보면 "전적인 이해와 공감"이라고 평했거든요?
<질문 5> 어제 만남 계기로 해서 다시 빨라진 비핵화 협상 실무회담을 2-3주내에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양측 카운터 파트를 살펴보면요. 북한의 불만이 있었지만 미국에선 폼페이오-비건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북한은 하노이 때와 달리 외무성이 맡게 됐는데 그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그동안 미국은 영변플러스 알파를 요구해왔고, 북한은 그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를 요구하면서 맞서왔는데요. 앞으로의 핵심 의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북한이 미국의 상응조치와 관련해 과거에는 대북제재 해제요구를 요구해왔는데요. 지금은 중국이나 러시아를 통해 안전보장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질문 8> 북미협상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다 이번에 뜨거운 포옹을 나눈 문 대통령과 김위원장의 4차 남북정상회담은 언제쯤 열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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