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남북미 정상 DMZ 회동…여야 호평 속 시각차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새로운 역사를 쓴 남북미 정상의 DMZ 회동에 대해 정치권이 모처럼 한 목소리로 환영하면서도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완전한 국회 정상화가 아직인 가운데 넉 달 만에 전원이 참석한 국회 월례회동인 초월회가 열렸지만 설전만 가득했습니다.

오늘의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합니다.

<질문 1> 어제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보면서도 믿기 힘들었던 DMZ에서 이뤄진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부터 짧게 한줄평부터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여야의 평가 듣고 왔는데요. 욕심부리지 않고 빛나는 조연 역할을 택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야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질문 2-1> 한미정상의 통화내용을 유출해 논란이 됐던 한국당 강효상 의원은요. 어제 아침부터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전화통화만 할 것"이라 주장했다, 번복하기도 했는데요. 외교부에 의해 형사고발 된 상황에서도 논란을 자초한 강 의원 행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G20에 참석했을 땐 일본에서 갖은 홀대를 받았다고 비판했고요. 한미정상회담 전에는 "한미동맹 훼손이 최고조"라 우려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례없이 굳건하다"고 밝혀 머쓱한 상황입니다. 한국당의 외교안보에 대한 현주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국회 상황도 짚어보죠. 가까스로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민주당의 고민이 커보입니다. 국회 정상화 조건이었던 정개특위나 사개특위 위원장 중 하나를 한국당에 내줘야는데요. 민주당이 어느 것을 택해야 국회운영의 묘수가 될까요?

<질문 5> 이인영 원내대표의 또 다른 고민은 정의당과의 관계일 듯 합니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한 것에 대해 '사전 교감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정의당과 범여권 공조를 해온 민주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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