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수행원도 공개…새 협상단 엿보기?
[앵커]
이번 판문점 회동에서는 북미 두 정상의 핵심 수행원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협상 때와는 다른 실무진을 데리고 왔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현송월 단장이 몇 걸음 떨어져 주변 동선을 하나하나 챙기며 내려옵니다.
나머지 수행단들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친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부터 김 위원장의 모든 동선을 챙기는 김창선 부장.
최근 대미 협상을 도맡은 최선희 외무성 1부상과 리용호 외무상도 판문점까지 동행했습니다.
하노이 협상 실무자였던 통전부 라인, 특히 김영철과 김혁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측의 하노이회담 협상팀은 살아 있나요?)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자였던 사람(김영철)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측 수행단에서도 미세한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비건 대표가 전면에 나섰지만, 대북 강경파로 불리는 볼턴 보좌관은 판문점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을 데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까진 부담스러웠을 거란 분석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인 이방카 보좌관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 내외는 최선희 부상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이번 판문점 회동에서는 북미 두 정상의 핵심 수행원에 대한 관심도 증폭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협상 때와는 다른 실무진을 데리고 왔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현송월 단장이 몇 걸음 떨어져 주변 동선을 하나하나 챙기며 내려옵니다.
나머지 수행단들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친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부터 김 위원장의 모든 동선을 챙기는 김창선 부장.
최근 대미 협상을 도맡은 최선희 외무성 1부상과 리용호 외무상도 판문점까지 동행했습니다.
하노이 협상 실무자였던 통전부 라인, 특히 김영철과 김혁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부분을 조심스럽게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측의 하노이회담 협상팀은 살아 있나요?)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자였던 사람(김영철)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도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미국 측 수행단에서도 미세한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비건 대표가 전면에 나섰지만, 대북 강경파로 불리는 볼턴 보좌관은 판문점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을 데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기까진 부담스러웠을 거란 분석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인 이방카 보좌관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 내외는 최선희 부상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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