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방송·대학 오늘부터 주52시간 확대 적용

[앵커]

오늘(1일)부터 주52시간제를 적용하는 사업장이 대폭 늘어납니다.

1년간 적용이 유예됐던 버스와 방송, 금융, 대학을 포함해 21개 업종에서 노동시간 단축제가 시행됩니다.

한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사업장은 노선버스와 방송, 교육서비스업, 금융업 등 1년간 이 제도의 적용이 유예됐던 300인 이상 특례업종입니다.

전국 1,047곳으로, 소속 노동자는 106만여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에서는 혼선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데다 연장근로수당을 포함해 각종 수당이 줄어들면서 주52시간제 연착륙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선버스업이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경기지역 노선버스 노조는 지난 5월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증원을 내걸고 파업 직전까지 갔습니다.

경기도를 포함해 일부 지역의 버스업계 노사는 이달 중 임금문제를 둘러싼 노사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파업의 불씨도 남아 있습니다.

<장원호 / 경기지역 노조위원장> "7월 1일 우리가 300인 이상 주52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임금에서 주52시간 문제해결을 위해서 아마 (노사협상을) 연계해서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개선 계획을 제출한 노선버스업 사업장 등에 한해 3개월 계도기간을 부여키로 했습니다.

다만,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위반 적발보다는 제도 안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주 52시간제는 내년 1월부터는 300인 미만,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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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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