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핵심참모에서 '정치신인'으로…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출연 :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문재인정부 전성기를 이끌었던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에 복귀해 총선 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어제는 나란히 광주를 찾아 5·18 묘역 참배하며 첫 공개행보를 가졌는데요.

그 가운데 한 분을 모셨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에서 새내기 정치인으로 돌아온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만나봅니다.

<질문 1> 청와대 참모진에서 정치신인으로 돌아왔다 앞서 소개하긴 했지만요. 방송 보시는 분들 가운데, '앗 청와대 그 분이다!' 싶은 분도 있는 반면'어디서 보긴 봤는데'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요?

<질문 2> 워낙 업무가 많았던 청와대에서 벗어나신 이후 더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아요. 어제는 청와대 1기 동료진들과 함께 광주까지 다녀오셨어요?

<질문 2-1> 모처럼 모인 청와대 1기 참모진들의 첫 행선지가 광주였던 점이 의미심장한데요? 처음에 어떻게 다같이 광주를 가자, 하게 되신 겁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기념식 광주행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18 폄훼 발언을 매듭 짓지 않아서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어제 함께 광주 다녀온 청와대 1기 참모진 대부분 총선 출마를 염두해 둔 분들입니다. 특히 윤 전 수석께서는 문 대통령이 총선 출마 생각해봤느냐 물었을 때는 결심을 못하다가 출마로 마음을 뒤늦게 돌렸는데요.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까?

<질문 5>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도 많은 의견을 나누셨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임 전 실장 같은 경우 총선 출마에 대한 특별한 거취 표명이 없었어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의 역할론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같은 신문사에서 일을 하셨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역할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7> 자의든 타의든 포함된 분들과 함께 내년 총선에 청와대 출신만 30명이 넘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첫 출근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요. "친문-비문 없이 원팀"을 강조하면서 "수혈할 때 기존 피 안 뺀다" 이런 이야기를 내놨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윤 전 수석은 정치 신인임에도 출마지로 성남 중원을 택하셨어요. 이 지역은 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지역인데요. 처음부터 너무 험지를 택하신 것 아닙니까?

<질문 8-1>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도 계속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청와대 안에 계실 때 듣던 민심과 바깥에서 듣는 민심은 차이가 좀 있습니까?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시던가요?

<질문 9> 총선 준비를 하면서 청와대 바깥에서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을 바라보는 마음도 편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10> 청와대에서 20개월 동안 계시면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일과 가장 아쉽다, 하는 일이 있으십니까?

<질문 11> 동아일보 기자로 17년, 네이버에서 임원으로 9년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민소통수석에서 이제는 신인 정치인으로 전력질주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정치 신인으로 돌아온 윤영찬 전 수석에게 '성남'이란 어떤 의미가 될 곳이고 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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