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방화 추정 불 外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방화 추정 불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0여명이 화상이나 연기 흡입 등 피해를 봤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는데, 이 용의자 역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의 차에서 칼과 톱 등 각종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호텔 주차장과 본 건물 사이 휴게실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다리 위 지나던 택시 갑자기 추락…2명 사상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부산시 동래교 위를 지나가던 택시가 갑자기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7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53살 A씨가 숨졌습니다.

또 택시 기사 61살 B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우회전하면서 운전 부주의로 난간을 들이받은 후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김천휴게소 인근서 차량 추돌…1명 경상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김천휴게소 인근에서 14톤 화물 트럭이 앞서 가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 트럭 운전자 49살 허 모 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허 씨는 화물 트럭 운전석이 찌그러져 차 안에 갇혀있다가 소방관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임실 양계장서 불…산란계 2만여 마리 폐사

어젯밤 9시쯤 전북 임실군 덕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4개 동이 불에 타고 산란계 2만 1,000여 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2억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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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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