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화기조 유지…정부 대북식량지원 속도낼까
[앵커]
북한의 두차례 발사체 도발에도 미국은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추진 계획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두 차례 발사체 도발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쏘아올린 건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짚으며 "매우 일반적인 것들"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연이은 무력 시위에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까 우려하던 정부도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남북,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카드인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계획 추진에 다시 속도를 붙일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정부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기본 방침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빗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대북지원 구상이 보다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방한 첫 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지원 방법과 시기에 대한 논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세계식량기구, WFP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여론 악화에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과 정치를 계속해서 분리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북한의 두차례 발사체 도발에도 미국은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추진 계획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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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북한의 두 차례 발사체 도발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쏘아올린 건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짚으며 "매우 일반적인 것들"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연이은 무력 시위에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까 우려하던 정부도 일단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남북,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카드인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 계획 추진에 다시 속도를 붙일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정부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기본 방침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필요한 만큼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데이빗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대북지원 구상이 보다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방한 첫 날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지원 방법과 시기에 대한 논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세계식량기구, WFP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여론 악화에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과 정치를 계속해서 분리해 대응하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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