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이틀 앞으로…결국 요금 오르나
[앵커]
주52시간제에 따른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들 파업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 여당은 요금을 올리라고 지자체들을 설득하지만, 시민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 채용해야 하는 버스 기사는 1만5,000여명.
문제는 재원입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사측과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노조 사이에서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결국 '요금 인상'입니다.
하지만 시민 저항을 우려하는 지자체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고, 지역별 속사정도 있습니다.
수도권 3개 시·도는 '통합환승할인제'로 묶여있습니다.
경기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환승해 총 1,450원을 요금으로 낸 경우, 기본요금 비율에 따라 경기도는 740원, 서울시는 710원을 각각 가져갑니다.
한쪽만 요금을 올리면 다른 두 지자체는 가만히 앉아 덕을 보게 되니 3개 지역이 같이 인상해야 한다는 게 경기도 주장입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은 지금도 주52시간제 운영에 큰 무리가 없어 요금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서울이나 인천 같은 경우에는 준공영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고, 또 거기(주52시간제)에 대비를 해왔던 거고, 경기도는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자기들이 준비를 안 한 측면이…"
지역에 따라 길게는 7년째 버스 요금이 동결되면서 지금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시는 시내버스 적자분을 메우는데 연 2,5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고, 적자가 누적된 서울-인천 광역버스들은 잇따라 노선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주52시간제에 따른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들 파업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정부 여당은 요금을 올리라고 지자체들을 설득하지만, 시민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연말까지 추가 채용해야 하는 버스 기사는 1만5,000여명.
문제는 재원입니다.
재정난을 호소하는 사측과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노조 사이에서 정부가 내놓은 해법은 결국 '요금 인상'입니다.
하지만 시민 저항을 우려하는 지자체로선 쉽지 않은 선택이고, 지역별 속사정도 있습니다.
수도권 3개 시·도는 '통합환승할인제'로 묶여있습니다.
경기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환승해 총 1,450원을 요금으로 낸 경우, 기본요금 비율에 따라 경기도는 740원, 서울시는 710원을 각각 가져갑니다.
한쪽만 요금을 올리면 다른 두 지자체는 가만히 앉아 덕을 보게 되니 3개 지역이 같이 인상해야 한다는 게 경기도 주장입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은 지금도 주52시간제 운영에 큰 무리가 없어 요금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서울이나 인천 같은 경우에는 준공영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고, 또 거기(주52시간제)에 대비를 해왔던 거고, 경기도는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자기들이 준비를 안 한 측면이…"
지역에 따라 길게는 7년째 버스 요금이 동결되면서 지금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서울시는 시내버스 적자분을 메우는데 연 2,5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고, 적자가 누적된 서울-인천 광역버스들은 잇따라 노선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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