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文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5대 국정목표로 삼아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 어젯 밤 진행된 취임 2주년 특집대담에 출연해 정치, 경제, 외교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늘 정치대담에선 문 대통령의 특별대담 내용을 중심으로, 집권 2년을 평가해 보고 남은 3년 과제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어젯밤 특집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약 90분 동안 외교 안보 문제를 비롯한 국내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여야 평가는 엇갈립니다. 총평부터 해 주신다면요?
<질문 1-1> 밤 시간대 생방송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먼저 제안한 건 청와대였다고 하는데요. 취임 후 국내 언론과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었는데요. 형식에 대해선 어떻게 보셨어요. 각본없이 진행됐다고 하죠. 방식이나 진행자 태도를 두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옵니다.
<질문 2> 대담 내용들 하나씩 짚어보죠. 특집대담을 앞두고 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한 질문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외교안보 분야는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보는 분야입니다. 실제 지난 해 판문점 선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80%를 돌파했었는데요. 지난 2년간 문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해 주시죠?
<질문 3> 문 대통령, 패스트트랙 관련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여야정협의체 가동 의지를 밝혔는데요. 특히 다른 문제가 아닌 대북식량 지원 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문 정부 2년, 야당과의 협치 잘 이뤄졌다고 보세요?
<질문 3-1> 문재인 정부가 가장 우선시했던 국정과제가 바로 적폐청산 부분이었습니다. 인적청산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입법 성과는 없다는 지적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구요. 관련해서 어제 대담에서 문 대통령, 두 전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면권 언급은 이르다, 사법부의 판단이 우선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적폐청산 과제, 잘 수행해 오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3-2>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인사부분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지만 문 대통령은 인사참사라는 말엔 동의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인사부분, 할 말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두 분의 평가는?
<질문 4> 경제분야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아픈 부분일 듯 싶은데요. 어제 대담에서도 문 대통령, 낮은 경제성장률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했고, 최저임금제 문제에 대해서도 속도조절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의 경제 관련 발언 내용,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어제 대담에서 눈에 띄었던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선 누구든 만나겠다면서 대통령과 친할수록 더 엄격히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여론 조사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50%에 육박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민심추이, 총선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5-1>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습니다. 한국당은 4주째 상승 중으로 오차범위내로 여당을 추격하고 있는데요.
<질문 6>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만약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시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고전하게 될까요?
<질문 7> 문재인 정부 2년을 정리해봤더니 민주당의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어깨가 이래저래 무거워 보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취임 첫날 행보, 야당과의 대화 물꼬를 트는 데 주력했는데요. 평가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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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 어젯 밤 진행된 취임 2주년 특집대담에 출연해 정치, 경제, 외교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늘 정치대담에선 문 대통령의 특별대담 내용을 중심으로, 집권 2년을 평가해 보고 남은 3년 과제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어젯밤 특집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약 90분 동안 외교 안보 문제를 비롯한 국내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여야 평가는 엇갈립니다. 총평부터 해 주신다면요?
<질문 1-1> 밤 시간대 생방송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먼저 제안한 건 청와대였다고 하는데요. 취임 후 국내 언론과 단독 인터뷰는 처음이었는데요. 형식에 대해선 어떻게 보셨어요. 각본없이 진행됐다고 하죠. 방식이나 진행자 태도를 두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옵니다.
<질문 2> 대담 내용들 하나씩 짚어보죠. 특집대담을 앞두고 북한 단거리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한 질문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외교안보 분야는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보는 분야입니다. 실제 지난 해 판문점 선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80%를 돌파했었는데요. 지난 2년간 문 정부의 대북정책, 평가해 주시죠?
<질문 3> 문 대통령, 패스트트랙 관련 여야 대치 상황에 대해서는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여야정협의체 가동 의지를 밝혔는데요. 특히 다른 문제가 아닌 대북식량 지원 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문 정부 2년, 야당과의 협치 잘 이뤄졌다고 보세요?
<질문 3-1> 문재인 정부가 가장 우선시했던 국정과제가 바로 적폐청산 부분이었습니다. 인적청산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입법 성과는 없다는 지적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구요. 관련해서 어제 대담에서 문 대통령, 두 전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면권 언급은 이르다, 사법부의 판단이 우선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적폐청산 과제, 잘 수행해 오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3-2>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인사부분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지만 문 대통령은 인사참사라는 말엔 동의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인사부분, 할 말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두 분의 평가는?
<질문 4> 경제분야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아픈 부분일 듯 싶은데요. 어제 대담에서도 문 대통령, 낮은 경제성장률을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경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했고, 최저임금제 문제에 대해서도 속도조절 가능하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의 경제 관련 발언 내용,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어제 대담에서 눈에 띄었던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선 누구든 만나겠다면서 대통령과 친할수록 더 엄격히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여론 조사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50%에 육박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민심추이, 총선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5-1>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습니다. 한국당은 4주째 상승 중으로 오차범위내로 여당을 추격하고 있는데요.
<질문 6>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만약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시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고전하게 될까요?
<질문 7> 문재인 정부 2년을 정리해봤더니 민주당의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 어깨가 이래저래 무거워 보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 취임 첫날 행보, 야당과의 대화 물꼬를 트는 데 주력했는데요. 평가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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