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비핵화가 진정한 셈법"…미 국방 "실패 대비 훈련"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셈법'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데 대해 "비핵화가 진정한 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장관 대행은 "최우선 해법은 외교지만 실패에 대비한 훈련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셈법을 바꾸라'는 북한의 요구에 "비핵화에는 한가지 진정한 접근법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접근법은 비핵화하는 것이고, 위협을 없애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여전히 희망적이고,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시한인 연말까지 '미국의 입장을 재정립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돼, 서두르지 않고 제제를 유지하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차례 (비핵화)약속을 했습니다. 나에게도 직접 6번이나 밝혔습니다. 우리에게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북핵 해법의 최우선은 외교이지만 실패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 미 국방장관 대행> "군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입장과 작전, 힘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외교가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해 준비 훈련을 지속할 것입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도 "한국과 적절한 수준의 태세를 유지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셈법'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데 대해 "비핵화가 진정한 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장관 대행은 "최우선 해법은 외교지만 실패에 대비한 훈련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 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셈법을 바꾸라'는 북한의 요구에 "비핵화에는 한가지 진정한 접근법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정한 접근법은 비핵화하는 것이고, 위협을 없애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여전히 희망적이고,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시한인 연말까지 '미국의 입장을 재정립하라'고 요구한 데 대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대화의 문은 열어놓돼, 서두르지 않고 제제를 유지하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차례 (비핵화)약속을 했습니다. 나에게도 직접 6번이나 밝혔습니다. 우리에게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북핵 해법의 최우선은 외교이지만 실패에 대비해 계속해서 준비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 미 국방장관 대행> "군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우리의 입장과 작전, 힘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외교가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해 준비 훈련을 지속할 것입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도 "한국과 적절한 수준의 태세를 유지하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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