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김경수-드루킹 대화 내용 확보…조만간 소환 가능성
[앵커]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가 나눈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밀접한 관계였던 점이 확인되면 조만간 김 지사를 소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제출한 USB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이 중에는 김 지사가 대선 전인 지난해 1월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방안을 자문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드루킹은 "목차만이라도 정리해서 내일 가지고 가겠다"고 답한 뒤 약속 일정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대화 내역의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드루킹 김 씨를 다시 소환해 당시 상황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지사의 전 보좌관 한 모 씨 등 주요 피의자 5명을 한꺼번에 불러 경제적공진화모임과 김 지사와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분간 김 지사를 부르기 전 사실관계를 보강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 / 특별검사보> "좀 더 조사할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준비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특검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이르면 이번주 말 쯤 소환 일정을 조율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가 나눈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밀접한 관계였던 점이 확인되면 조만간 김 지사를 소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제출한 USB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역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이 중에는 김 지사가 대선 전인 지난해 1월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방안을 자문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드루킹은 "목차만이라도 정리해서 내일 가지고 가겠다"고 답한 뒤 약속 일정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대화 내역의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드루킹 김 씨를 다시 소환해 당시 상황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지사의 전 보좌관 한 모 씨 등 주요 피의자 5명을 한꺼번에 불러 경제적공진화모임과 김 지사와의 관련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당분간 김 지사를 부르기 전 사실관계를 보강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 / 특별검사보> "좀 더 조사할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준비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특검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이르면 이번주 말 쯤 소환 일정을 조율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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