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참석하는 북ㆍ미…종전선언 논의 관심
[앵커]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북한과 미국의 외교장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때문에 북미가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종전선언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석하는 역내 다자협의체입니다.
미국 역시 아세안 안보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이 회의를 매년 빼놓지 않고 참석해 왔습니다.
그동안 ARF를 계기로 북한과 미국은 회의장에서 몇차례 마주친 적이 있지만, 스쳐지나갈 뿐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적대국가였던 양국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인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평양을 세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과 대화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북한이 미군의 유해를 송환하는 등 북미정상 간의 합의를 이행한 것도 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언론 앞에서 감사하고 싶습니다."
이번 ARF에서 북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된다면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비핵화 논의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최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회담과 함께 남북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중국 또한 적극적인 외교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북한과 미국의 외교장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때문에 북미가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종전선언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석하는 역내 다자협의체입니다.
미국 역시 아세안 안보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이 회의를 매년 빼놓지 않고 참석해 왔습니다.
그동안 ARF를 계기로 북한과 미국은 회의장에서 몇차례 마주친 적이 있지만, 스쳐지나갈 뿐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적대국가였던 양국이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인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평양을 세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과 대화에 적극적입니다.
최근 북한이 미군의 유해를 송환하는 등 북미정상 간의 합의를 이행한 것도 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언론 앞에서 감사하고 싶습니다."
이번 ARF에서 북미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된다면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비핵화 논의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최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회담과 함께 남북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중국 또한 적극적인 외교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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