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 당대표 후보들, 첫 주말 당권레이스 '시동'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ㆍ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3인의 당대표 후보가 첫 주말 일정으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김진표 후보가 최근 조폭연루설이 불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실상 탈당을 요구하고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5일간 여름휴가를 갖고 후반기 정국구상에 들어갑니다.

진수희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3인의 당권주자들이 첫 주말 행보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해찬 후보는 '20년 집권론'을, 김진표 후보는 '경제소방수론'을, 그리고 송영길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부각했는데요. 먼저 각 후보들의 이번 당대표 후보로서의 포부, 당원들에게 잘 어필 될까요?

<질문 2>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어제 김진표 후보, 사실상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촉구하고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먼저 김 후보의 탈당요구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이해찬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의식한 것 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하지만 김진표 후보와는 달리 이해찬 후보는 "당권 경쟁과는 관계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거든요. 이해찬 후보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탈당'이 이번 선거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이번 당 전당대회는 권리당원의 표심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리당원의 수가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유례없는 70만 명이 넘는데다가 이번 선거에서의 투표비율이 전체의 40%나 반영되기 때문이거든요. 이 때문에 세 명의 후보 모두 권리당원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는데 먼저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의 차이부터 설명해주세요.

<질문 4-1> 지난 6·13 총선을 보면 이 권리당원이 당 경선에서 친문의 75%를 당선시켰거든요. 이런 성향을 볼 때, 전당대회에서는 어느 정도나 영향력을 발휘할까요?

<질문 5> 바른미래당 역시 9.2 전당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예비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현재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상당한 관심이거든요. 혹시 진수희 의원님은 손 장관 출마 여부와 관련해 들은 이야기는 없으십니까? 출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만일 출마한다면 언제쯤 하게 될까요?

<질문 5-2> 이번 선거의 향배를 가를 변수,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가 오늘 보수 정당 대표로는 이례적으로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먼저 김 위원장이 당내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봉하행을 최종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김병준 비대위의 난관은 이뿐 아닙니다. 이번 봉하마을행과 더불어 김대준 비대위원의 자격논란도 당내에서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건데요. 전과와 민주당 당원 전력을 두고 당내 반발이 거센 가운데 김대준 비대위원의 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되는데요. 과연 김병준 위원장, 이번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여기서 하나더 궁금한 것이 김병준 위원장이 김대준 위원의 과거 민주당원 전력 등을 모르고 임명했을까요? 만일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질문 8> 홍준표 대표가 SNS에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라고 고 노회찬 의원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가 막말이라는 반발에 부딪히자 "우파가 하면 막말"이냐며 또 다시 반론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런 홍준표 대표의 글, 적절한 겁니까?

<질문 8-1> 그런데 홍준표 대표, 미국으로 가기 전 SNS 정치는 더 이상하지 않겠다고 고별을 고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왜 다시 이런 글을 올린 걸까요?

<질문 9> 고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우리 정치자금법 개정 목소리도 큰데요. 두 분은 전직 의원이시니 우리 정치자금법 문제, 누구보다 더 깊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점은 뭔가요?

<질문 9-1> 국회 일각에서는 대안으로 '지구당제' 부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구당제, 과거 돈선거, 동원선거 등 한국정치를 후퇴시킨 장본인으로 지적받았던 제도지 않습니까?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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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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