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경제정당, 20년 집권…민주 3색 당권경쟁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세 후보의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피, 경제 전문가, 안정과 경륜 등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8·25 전당대회 본선행이 확정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각자 준비한 당의 비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86그룹의 50대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젊은 피 수혈론'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가 된다면 젊은 여성, 청년 정치인들을 대폭 영입해 이 나라의 정치인으로, 지도자로 성장시키는 데 나도 기여해야겠다…"
아울러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의원은 "이번에는 호남 출신 당 대표가 나와야 할 때"라며 호남 당 대표론도 부각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소방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생경제 어려움은 폭염처럼 너무 갈망이 뜨겁기 때문에 국민이 느끼는 갈증을 해소하려면 시원한 소나기 같은 대책이 필요하고…"
김 의원은 한 언론이 제기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유착' 의혹에 대해선 "본인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노·친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해찬 의원 역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권여당 20년'을 설계하겠다며 안정적인 당 운영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수적인 사회에서 개혁적인 정책이 뿌리내리려면 최소한 20년 정도는 집권할 수 있는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선까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각 주자들의 행보는 더욱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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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세 후보의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피, 경제 전문가, 안정과 경륜 등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8·25 전당대회 본선행이 확정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은 각자 준비한 당의 비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86그룹의 50대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젊은 피 수혈론'을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대표가 된다면 젊은 여성, 청년 정치인들을 대폭 영입해 이 나라의 정치인으로, 지도자로 성장시키는 데 나도 기여해야겠다…"
아울러 전남 고흥 출신인 송 의원은 "이번에는 호남 출신 당 대표가 나와야 할 때"라며 호남 당 대표론도 부각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은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소방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생경제 어려움은 폭염처럼 너무 갈망이 뜨겁기 때문에 국민이 느끼는 갈증을 해소하려면 시원한 소나기 같은 대책이 필요하고…"
김 의원은 한 언론이 제기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유착' 의혹에 대해선 "본인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노·친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해찬 의원 역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권여당 20년'을 설계하겠다며 안정적인 당 운영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수적인 사회에서 개혁적인 정책이 뿌리내리려면 최소한 20년 정도는 집권할 수 있는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선까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각 주자들의 행보는 더욱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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