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특검, 드루킹 체포 직전 숨긴 USB 확보

<출연 : 전지현 변호사>

허익범 특검이 드루킹이 지난 3월 체포되기 직전에 숨겼던 USB를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USB에 담긴 문서 파일 중 상당수가 유의미한 증거로 쓰일 수 있다고 보고 분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지현 변호사와 이 USB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예상해보겠습니다.

<질문 1> 허익범 특검팀이 드루킹이 체포되기 직전 숨겼던 USB를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이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드루킹 USB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려진 내용이 있습니까?

<질문 2> 이 USB는 드루킹이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되기 전 숨겼다가 이제 와 특검팀에게 넘긴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특검팀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분석해 왔지만 암호가 걸린 파일이 많아 어려움을 겪어왔었죠. 이번에 드루킹 USB 확보로 수사가 급진전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4> 특검이 드루킹 USB 분석을 마친 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까요?

<질문 5> 허익범 수사팀의 1차 수사가 반환점에 다다랐습니다. 지금까지는 수사 밑그림을 마련하는데 초첨을 맞춰 왔는데요. 앞으로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수사해야할까요?

<질문 6>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재차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앞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집·사무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USB 등을 통해 증거를 보강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했음에도 법원은 "공모 소명 부족"으로 판단한건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결국 법원은 이번에도 임 전 차장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만 발부했습니다. 검찰이 오늘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유의미한 증거를 찾았을까요?

<질문 8> 임 전 차장의 USB의 확보로 검찰의 조사의 수사가 진전을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막혔습니다. 게다가 전·현직 법관 수십 명의 이메일을 훼손하거나 변경하지 못하도록 보전조치 영장 기각되고, 법원행정처는 자료 제출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기초 수사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검찰의 입장에선 앞으로 수사가 막막할 것 같은데요?

<질문 9>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직 시절 사용한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완전히 파괴돼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거인멸 의혹이 다시 한 번 제기될 수도 있을 듯 한데요?

<질문 10> 한편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판사에게 접대한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재판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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