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김홍도 '삼공불환도' 보물 지정 예고

단원 김홍도가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1801년에 그린 8폭 병풍 그림 '삼공불환도'가 보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삼성문화재단이 소장한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비롯해 진도 쌍계사와 대구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불상, 성불사가 보관한 자치통감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공불환도는 송나라 시인 대복고가 지은 시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한 그림으로, 높은 벼슬과도 바꾸지 않을 행복한 전원생활을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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