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관련주 이틀간 널뛰기…금감원 "투자 유의"
[앵커]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코스닥 관련주가 널뛰기를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아직 보물선 실체가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상북도 울릉 앞바다에서 보물선 '돈스코이호'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틀간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테마주가 요동쳤습니다.
제일제강은 보물선 발견이 알려진 17일 상한가로 마감했고, 18일에도 장초반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날 오후 "보물선 사업과 일절 관계 없다"고 밝히며 주가는 급락했고, 결국 전 거래일 보다 6.25% 내린 3,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일제강은 보물선 발견을 주장한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떠올랐던 겁니다.
이런 소문이 난 이유는 제일제강이 지난 6일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최준석이 최용석, 류상미 씨등 개인들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 류상미씨가 신일그룹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신일그룹의 주장처럼 이번에 발견된 배가 돈스코이호이더라도 실제 보물이 실렸는지 불확실하고 소유권 문제, 인양비용 등 여러 제반 사항이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
ji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보물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코스닥 관련주가 널뛰기를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아직 보물선 실체가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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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상북도 울릉 앞바다에서 보물선 '돈스코이호'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틀간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테마주가 요동쳤습니다.
제일제강은 보물선 발견이 알려진 17일 상한가로 마감했고, 18일에도 장초반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날 오후 "보물선 사업과 일절 관계 없다"고 밝히며 주가는 급락했고, 결국 전 거래일 보다 6.25% 내린 3,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일제강은 보물선 발견을 주장한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떠올랐던 겁니다.
이런 소문이 난 이유는 제일제강이 지난 6일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최준석이 최용석, 류상미 씨등 개인들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 류상미씨가 신일그룹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신일그룹의 주장처럼 이번에 발견된 배가 돈스코이호이더라도 실제 보물이 실렸는지 불확실하고 소유권 문제, 인양비용 등 여러 제반 사항이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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