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42년 만에 개헌…사유재산 정식 허용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가 새 헌법에서 사유재산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합니다.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리마'에 따르면 피델 카스트로의 친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공산당 서기가 주도한 개정 헌법 초안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거래를 인정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또 기존에 없던 총리직을 새로 만들어서,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의 권력을 나누고 장기집권을 막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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