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앞둔 바른미래ㆍ평화…경선규칙 놓고 진통

[뉴스리뷰]

[앵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경선규칙을 놓고 불협화음을 노출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미래당이 새 지도부 선출방식인 전당대회 룰을 놓고 격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으로 전대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사이에 이견이 팽팽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차기 당 대표 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데는 공감대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문제와 전당원 투표,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을 놓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원 수가 많은 국민의당 출신들은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과 책임당원 중심 투표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당원 수가 적은 바른정당 출신들은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선 규칙을 확정하지 못한 바른미래당은 당초 8월 19일에 예정됐던 전대를 9월 2일로 한차례 연기했습니다.

8월 5일로 예정된 민주평화당 전당대회는 유성엽, 정동영, 최경환 의원 간 3파전 구도로 짜여지는 모습입니다.

세 의원은 각각 실력있는 대안정당과 강력한 리더십, 호남의 뉴리더 등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앞서 평화당도 전당대회 투표방식과 여론조사 반영 여부 등을 놓고 후보 간 입장이 엇갈리면서 진통을 겪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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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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