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 성과는?

<출연 :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어제 밤 귀국했습니다.

한반도와 아세안을 아우르는 평화와 번영 구상을 담은 '싱가포르 렉처' 특별연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어서 오세요.

<질문 1> 하반기 첫 순방 키워드로 '신(新)남방정책'을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이 5박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먼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총평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싱가포르 렉처' 특별연설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이후 한반도 미래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번 강연을 통해서 가장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특히 문 대통령은 '남북 경제공동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경제라는 새 카드를 통해 또 한 번 북미협상의 중재자로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까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 문 대통령은 앞서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실무 협상에 대해 시간이 걸려도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사실 확신이 없으면 꺼내기 어려운 수위의 발언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전달한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자칫 외교 결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정상회담 전 첫 번째 친서는 함구한 바 있는데요. 이번 공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 5-1> '빈손 방북' 논란을 빚은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협상 상대인 김영철 부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의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실행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초기 '일괄타결 프로세스'를 강조해온 속도전이 아닌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7> 북미가 이달 15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해 송환 협의 상대를 정전협정을 관할하는 유엔사로 하는 한편 장성급 회담으로 하자는 제의했는데, 어떤 의도일까요?

<질문 8> 새로 회담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유엔사와 북한 간 직통전화까지 복원된 부분도 주목됩니다. 이번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 협상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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