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15일 유해송환 북미회담 개최 합의"
[앵커]
어제 무산된 북미 실무회담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장성급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은 회담에 누가 참석할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더 나워트 대변인은 12일 성명에서 "오늘 낮 북한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우리는 회담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당초 12일 판문점에서 6.25 참전 미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지만 북한의 불참으로 불발했습니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의 공동 성명에 적시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의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전쟁 때 북한에)남겨진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 중 200구의 유해가 오늘 송환됐습니다."
북측은 유엔군사령부측에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을 높이자"는 취지로 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회담의 격과 참석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차 방북 당시 '12일쯤'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하기로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특정한 날짜를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어제 무산된 북미 실무회담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장성급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은 회담에 누가 참석할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강영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더 나워트 대변인은 12일 성명에서 "오늘 낮 북한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우리는 회담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당초 12일 판문점에서 6.25 참전 미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지만 북한의 불참으로 불발했습니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은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의 공동 성명에 적시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의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전쟁 때 북한에)남겨진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 중 200구의 유해가 오늘 송환됐습니다."
북측은 유엔군사령부측에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을 높이자"는 취지로 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회담의 격과 참석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차 방북 당시 '12일쯤'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하기로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특정한 날짜를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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