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짜? 해외 유명 축구단 '짝퉁' 유니폼 적발
[앵커]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축구 응원갈 때 좋아하는 축구단 유니폼을 입고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해외 명문구단의 이른바 '짝퉁' 유니폼 수백억원 어치를 수입·유통해오던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혹시 싼 맛에 '짝퉁'을 사신 건 아닌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축구단의 유니폼이 서랍마다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축구팬들이라면 탐낼 물건이지만 모두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수입된 가짜 제품입니다.
이렇게 적발된 유니폼은 모두 140만벌, 정품가격으로는 481억원어치에 달합니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가짜 유니폼을 들여오다 여러 차례 적발됐던 수입업자 54살 A씨는 이번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꾀를 썼습니다.
<유용배 / 서울세관 수사관> "2015년 피의자가 적발되고 나서 앰블럼을 부착하고 수입하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부착되지 않은 유니폼과 앰블럼을 분리해서 수입했습니다."
가짜 유니폼 값은 1만 3,000원에서 1만 8,000원 선으로 정품의 최대 1/10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품질이 나쁜데 이들 제품은 주로 단골 도매상을 통해 소규모 축구클럽 등에 판매됐습니다.
오른쪽이 진짜 왼쪽이 가짜 제품입니다.
언뜻 보면 둘 다 진품처럼 보이지만 가까 유니폼은 정품과 재질이 다르고 바느질도 조악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울세관은 이미 유통된 위조상품 18만점, 117억원어치의 거래내역을 확보하고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축구 응원갈 때 좋아하는 축구단 유니폼을 입고 가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해외 명문구단의 이른바 '짝퉁' 유니폼 수백억원 어치를 수입·유통해오던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혹시 싼 맛에 '짝퉁'을 사신 건 아닌지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 유명 축구단의 유니폼이 서랍마다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축구팬들이라면 탐낼 물건이지만 모두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수입된 가짜 제품입니다.
이렇게 적발된 유니폼은 모두 140만벌, 정품가격으로는 481억원어치에 달합니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가짜 유니폼을 들여오다 여러 차례 적발됐던 수입업자 54살 A씨는 이번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꾀를 썼습니다.
<유용배 / 서울세관 수사관> "2015년 피의자가 적발되고 나서 앰블럼을 부착하고 수입하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부착되지 않은 유니폼과 앰블럼을 분리해서 수입했습니다."
가짜 유니폼 값은 1만 3,000원에서 1만 8,000원 선으로 정품의 최대 1/10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품질이 나쁜데 이들 제품은 주로 단골 도매상을 통해 소규모 축구클럽 등에 판매됐습니다.
오른쪽이 진짜 왼쪽이 가짜 제품입니다.
언뜻 보면 둘 다 진품처럼 보이지만 가까 유니폼은 정품과 재질이 다르고 바느질도 조악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울세관은 이미 유통된 위조상품 18만점, 117억원어치의 거래내역을 확보하고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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