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수사 특별지시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전격 지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진상규명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적폐몰이 수사는 안된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여야 7월 임시 국회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원구성 합의도 임박해 보입니다.

이 시간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두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또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도록 지시했는데요. 특별 지시를 내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자유한국당에선 이번 기무사 문건 파문을 놓고 '적폐몰이'라면서 기밀 유출 배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영우 전 국방위원장은 "기무사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별도로 5분간 접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들어 문 대통령은 기업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기업친화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만남도 그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회쪽 상황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단 7월 임시국회 일정에는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원구성 협상은 법사위원회의 제도 개선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법사위의 월권 방지를 제도화하자고 주장하자 한국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1> 법사위는 각종 법안을 본회의로 넘기는 관문 역할을 하는 사실상 '상원' 역할을 하는 상임위로 인식돼 왔습니다. 여당이 법사위의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그 권한이 막강한가요?

<질문 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나를 돌아볼 때"라며 이번 주중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기자와 만나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 "국민이 소환하지 않으면 정치에 복귀 못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4-1> 마침 내일 미국으로 떠나는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도 SNS에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내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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