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협력 확대 방안 논의
[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국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약 20분 전부터 영빈관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는 것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당시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양 정상은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국 간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의 조속한 타결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국 정상은 회담 이후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고 이후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도 함께 참석합니다.
어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이어 양국 기업 협력 관련 행사에 두 정상이 나란이 참석하는 건데요.
순방 때마다 경제 관련 행사가 있지만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하는 일이 흔치는 않아서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이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청와대는 "현재까지 예정된 면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 인도 국가 원수인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한 뒤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도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싱가포르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뉴델리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국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약 20분 전부터 영빈관에서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는 것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당시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양 정상은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국 간 개선 협상을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의 조속한 타결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국 정상은 회담 이후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고 이후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도 함께 참석합니다.
어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이어 양국 기업 협력 관련 행사에 두 정상이 나란이 참석하는 건데요.
순방 때마다 경제 관련 행사가 있지만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하는 일이 흔치는 않아서 강력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이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문제를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청와대는 "현재까지 예정된 면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 인도 국가 원수인 나트 코빈드 대통령과 면담한 뒤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인도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싱가포르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뉴델리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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