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허재 감독이 본 북한 선수들 기량은?

<출연 : 남자 농구대표팀 허재 감독>

[앵커]

지난 4일과 5일 평양에서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열렸는데요.

통일농구대회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2003년에는 선수로 이번에는 감독으로 평양을 다녀온 분, 남자 농구대표팀 허재 감독 모셨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질문 1> 남북통일농구 방문단이 공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한 것이 큰 화제였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공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한 기분 어떠셨습니까?

<질문 2> 이번 평양 방문에 특별한 점이 많으시더라고요. 먼저, 두 번째 방북이신데 15년 전에는 선수로 이번에는 감독으로 다녀오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질문 2-1> 두 아들 허웅, 허훈 선수도 함께 방북하셨죠?

<질문 2-2> 감독님 아버님 고향이 신의주라고 들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작고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셨을 것 같아요?

<질문 3>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5년 만에 다시 평양을 가셨습니다. 2003년 평양과 2018년 평양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질문 4> 이 질문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옥류관 평양냉면 맛은 어떠셨어요?

<질문 5> 경기 얘기를 좀 해볼까요. 남북 대결 경기에서 우리측 남자팀이 또 졌습니다. 4전 4패인데 왜 계속 지는 건가요?

<질문 5-1> 북한과 우리의 객관적인 전력은 어떻습니까?

<질문 5-2> 감독으로서 탐나는 선수가 있었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6> 북한식 농구는 용어와 규칙이 국제룰과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질문 7> 영상 보니까 1만 2천석 규모의 체육관이 꽉 찼던데요. 관객 분위기는 어땠나요?

<질문 7-1> 북한에서 농구 인기는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질문 8> 남북 통일농구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 중 하나가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여부였습니다. 농구광이어서 경기를 관람하러 올 것이다 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결국은 안 왔습니다. 김 위원장의 참관이 얘기됐을 때 기대하진 않으셨어요?

<질문 9> 방북 전에 리명훈 선수를 꼭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몸이 안 좋아서 못 나왔습니다. 만나면 어떤 얘길 하고 싶으셨어요?

<질문 10> 경기를 끝내고 북측 선수들과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나요?

<질문 11> 이번 방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12> 가을에는 북측 선수단이 서울에 와서 경기를 할 예정이죠?

<질문 12-1> 북측 선수단이 서울에 오면, 특별히 함께 하고 싶은 게 있으신가요?

<질문 13> 통일농구를 계기로 농구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서 남북 교류가 정례화 돼야 한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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