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북미대화 탄력받을까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세차례 북한 방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북미는 이번주 다시 판문점에서 마주 앉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인데 북미 대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고위급회담에서 비핵화 방법론에서 다시금 입장차를 확인한 북한과 미국…
다만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를 위한 후속 실무회담과 비핵화 검증 협의를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합의한 건 성과로 꼽힙니다.
특히 북미는 오는 목요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미군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한 실무급 논의가 있을 것입니다."
판문점 협상은 평양 고위급회담 후 곧바로 이어지는 후속 협상이란 점에서 북미 간 대화 의지를 확인할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협상 테이블에는 오랫동안 머리를 맞대온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김 주 필리핀 대사가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견이 좁혀질지 주목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미 간 유해발굴 및 송환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추진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유해 송환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큰 성과로 꼽은 합의 사항.
협상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북미 간 신뢰 구축에 힘이 실릴 테지만 이견을 드러내며 빈 손으로 돌아선다면 대화의 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세차례 북한 방문이 마무리된 가운데 북미는 이번주 다시 판문점에서 마주 앉습니다.
미군 유해 송환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인데 북미 대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고위급회담에서 비핵화 방법론에서 다시금 입장차를 확인한 북한과 미국…
다만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를 위한 후속 실무회담과 비핵화 검증 협의를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합의한 건 성과로 꼽힙니다.
특히 북미는 오는 목요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미군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한 실무급 논의가 있을 것입니다."
판문점 협상은 평양 고위급회담 후 곧바로 이어지는 후속 협상이란 점에서 북미 간 대화 의지를 확인할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협상 테이블에는 오랫동안 머리를 맞대온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성김 주 필리핀 대사가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이견이 좁혀질지 주목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미 간 유해발굴 및 송환 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추진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유해 송환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큰 성과로 꼽은 합의 사항.
협상이 원만히 이뤄진다면 북미 간 신뢰 구축에 힘이 실릴 테지만 이견을 드러내며 빈 손으로 돌아선다면 대화의 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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