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상임위원장 배분…민주 8 - 한국 7 - 바른 2 - 평화정의 1

<출연 :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ㆍ경기대 김홍국 겸임교수>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기무사가 위수령과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다는 문건에 대해 여야가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은 "기무사의 전면 개혁이 필요하다", 반면 한국당은 '좌파들의 소설쓰기'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전부터 회동해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는데요.

최종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원 구성 협상을 위한 회동을 진행 중입니다. 어제 한때 법사위원장 직이 한국당으로 배정됐다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민주당이 발끈하는 등 협상을 위한 막판 기 싸움이 여전했는데요. 오늘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이와 관련해 최종 결론이 날 수 있을까요?

<질문 1-1> 현재 민주당은 운영위를 한국당에 내어주더라도 법사위는 지키겠다는 입장이고 한국당 역시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사수 하겠다"는 입장이거든요. 각 당이 법사위원장을 두고 이런 기싸움을 벌이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질문 2> 바른미래당이 최근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이국종 아주대 증중센터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을 두고 "보수의 희화화를 멈추고 해산하라" 비판하고 나서면서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이에 대해 "당 혁신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가만 나둬도 곧 없어질 당"이라고 강하게 맞받아쳤는데요. 먼저 이 두 당의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이국종 교수를 비롯해 이정미, 최장집, 도올 김용옥 교수 등 최근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여러 후보들, 사실 일반적인 눈으로 볼 때 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수락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인물들 아닙니까? 그럼에도 한국당이 이런 인물들을 비대위원장 후보에 내세운 이유 무엇일까요? 국민공모도 그렇고 혁신을 보여주기 위한 쇼잉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2-2> 준비위원회가 비대위원장 후보를 내일까지 5~6명으로 압축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안상수 준비위원장이 숨겨진 인물 중 비대위원장 후보가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하고 나서면서 최종후보 선정과정에서 깜짝 카드가 등장할지도 주목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3> 현재 비대위원장직 유력 후보로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등이 가능성 있는 인물로 거론 중인데요. 두 분은 한국당의 혁신을 위해 누가 좀 더 가능성이 있고 어떤 인물이 비대위원장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보세요?

<질문 3> 민주당 전당대회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친노, 친문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의 도전 여부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의원이 당권 도전을 하게 되면 현재 난립하고 있는 친문계열 후보들이 자동적으로 교통정리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이렇게 출마설을 많이 떠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거든요. 이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4> 오는 11일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이 진행하는 평화 프레임은 한국의 번영을 가져다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등 현 정부의 외교·안보와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홍 전 대표의 주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1> 그런데 홍 전 대표, 페이스북 정치는 그만두겠다고 지난달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언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공언이 나온 지 2주도 안돼 또다시 페북에 정치적 발언을 한 상황인데 이것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2> 또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할 것", "연말까지는 나라가 가는 방향을 지켜볼 것" 이라는 글을 올려 일각에서는 연말이나 연초 정계복귀를 한다는 암시를 담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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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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