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미국과 북한, 진지하고 성실…문제 해결될 것"

평양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회담에 대해 청와대가 "한반도 비핵화로 가기위한 여정의 첫걸음을 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8일) 회담 결과에 대해 "첫술에 배부르랴는 말도 있다"며 "북미 두 당사자가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인만큼 문제가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북미회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깊은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기초가 튼튼하면 건물이 높이 올라가는 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미국, 북한과 긴밀하게 상의하고 모든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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