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북한 CVID 재확인"
[앵커]
한미일 외교장관이 오늘 오전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위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오늘 도쿄에서 회담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부터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한미일 장관은 회담 후 언론발표에서 "한미일 3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 CVID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최종 비핵화를 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와 연계한 검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왜 만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최근의 한미훈련 중단은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를 위한 것"이라며 "한국은 북미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는 완전한 핵물질 폐기고 이것은 명확히 정해진 목표"라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 유지를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일본은 북미협상이 제대로 진전하도록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안보리 결의에 기반해 경제제재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한미일 외교장관이 오늘 오전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위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오늘 도쿄에서 회담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간 북한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으로부터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한미일 장관은 회담 후 언론발표에서 "한미일 3국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 CVID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최종 비핵화를 할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와 연계한 검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왜 만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최근의 한미훈련 중단은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를 위한 것"이라며 "한국은 북미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완전한 비핵화는 완전한 핵물질 폐기고 이것은 명확히 정해진 목표"라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 유지를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에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일본은 북미협상이 제대로 진전하도록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 안보리 결의에 기반해 경제제재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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