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의가 중요"…"북한 비핵화, 모든일 일어날 것"

[앵커]

북미간 후속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는 "매우 현명했다"며 "그 모든 일은 일어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몬태나 주에서 열린 정치집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가 지금 거기, 북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한의 모든 것을 비핵화할 것이라고 적힌 아주 멋진 종이에 서명했습니다. 모든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의 후속협상을 위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세번째로 방북한 가운데 비핵화 협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거듭 내놓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난 8개월간 핵실험도 미사일도 없었다"며 "선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것은 북한에게 매우 현명한 협상이었습니다. 선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북한이 만나려하지 않았고, 클린턴은 수십억 달러를 주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며 전임 정부를 비난한 뒤 "자신은 아니다"라며 대북 양보론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다른 미래를 보고있다고 믿는다, 그것이 사실이길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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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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