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미국의 자동차 고율관세 움직임에 "총력 저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5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가 부과대상에 포함된다면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피해"라며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손실이 최대 7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면서 "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관세 부과를 막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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