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과 대화잘돼"…국무부 "비핵화 시간표 내놓지 않을것"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미 국무부는 이른바 '비핵화 시간표'는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8개월 간 로켓 발사나 핵실험이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이 아니었더라면 지금 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전쟁 우려가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등 후속 논의에도 기대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헤더 나워트 / 국무부 대변인> "우리가 1년전으로 되돌아 가본다면 우리는 오늘 매우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이것을 대통령이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 국무부는 다만 북한의 비핵화 일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1년 내 비핵화 조치"을 언급했고 미 언론들은 "폼페이오 장관이 3차 방북에서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헤더 나워트 / 국무부 대변인>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해 일부 인사들이 시간표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밝히지 않을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대략 하루 반 가량 평양에 머물 것"이라며 6명의 취재진이 동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미 국무부는 이른바 '비핵화 시간표'는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8개월 간 로켓 발사나 핵실험이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이 아니었더라면 지금 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전쟁 우려가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등 후속 논의에도 기대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헤더 나워트 / 국무부 대변인> "우리가 1년전으로 되돌아 가본다면 우리는 오늘 매우 좋은 상황에 있습니다. 이것을 대통령이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 국무부는 다만 북한의 비핵화 일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1년 내 비핵화 조치"을 언급했고 미 언론들은 "폼페이오 장관이 3차 방북에서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헤더 나워트 / 국무부 대변인>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해 일부 인사들이 시간표를 밝혔습니다. 우리는 밝히지 않을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대략 하루 반 가량 평양에 머물 것"이라며 6명의 취재진이 동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