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린 중학생 수색 작업…침수 피해 잇따라
[앵커]
장맛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주택·도로가 침수되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광주에서 중학생이 우산을 주우려다 곤지암천 급류에 휩쓸려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비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어제 오후 경북 봉화군의 한 국도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고, 광주 광산구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모내기를 하다 낙뢰를 맞아 숨진 50대 여성을 포함해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경기 화성 등에서 주택 5채가 부서졌고, 주택과 상가 89채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 8,400 헥타르가 침수됐고 도로 12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공원 14곳의 탐방로 305곳이 통제됐고, 청계천은 지난달 30일 이후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김포와 제주 등 5개 공항에서 50여편의 비행기가 결항했고, 여수-거문도 등 14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재해 취약 시설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장맛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3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주택·도로가 침수되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 광주에서 중학생이 우산을 주우려다 곤지암천 급류에 휩쓸려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3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비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요.
어제 오후 경북 봉화군의 한 국도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고, 광주 광산구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모내기를 하다 낙뢰를 맞아 숨진 50대 여성을 포함해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우로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경기 화성 등에서 주택 5채가 부서졌고, 주택과 상가 89채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 8,400 헥타르가 침수됐고 도로 12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공원 14곳의 탐방로 305곳이 통제됐고, 청계천은 지난달 30일 이후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김포와 제주 등 5개 공항에서 50여편의 비행기가 결항했고, 여수-거문도 등 14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재해 취약 시설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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