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으로 과로사회 벗어나야"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ㆍ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업무 복귀 첫 일성으로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거론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장관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친노동 성향의 대법관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면서 한국당을 중심으로 임명철회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목소리는 살짝 잠겨있었지만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어제 공식 업무 복귀로 그간 일었던 뇌출혈설 등 대통령 건강과 관련된 괴담은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어제 대통령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대통령은 첫 업무복귀 첫 일성으로 "노동 시간단축이 과로사회에서 벗어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달 1일부터 시작된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언급하고 나섰는데요.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정부 개각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체 1순위로 김영주 노동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를 6개월 정도 늘릴 수 있다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당과 공개적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데다 청와대와의 관계도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많아진다는 부담 때문에 이번 개각은 공석인 농림축산부장관 자리 정도를 채우는 정도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3> 이런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개헌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개헌은 촛불의 명령이라던 민주당이 그 명령을 까먹은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보수야권의 갑작스러운 개헌언급, 배경은 무엇일까요? 여권에서는 결국 선거구제 개편 등을 포함한 개헌안으로 평화, 정의당등 범여권을 흔들려는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3-1> 시기상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개헌이 필요하다는 것은 정치권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와 함께 민주당이 중심이 돼 범여권이 함께 하고 있는 '개혁입법 연대'에 과연 바른미래당이 동참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벌써부터 갈등이 터져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7선의 이해찬 의원이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부겸 장관의 출마설과 더불어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은데 두 분은 이 의원이 출마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만일 이 의원이 출마를 결정 한다면 친문 후보들 간의 교통정리도 쉽게 될까요?
<질문 5-2>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당내 그룹인, 과거 전대협 출신 의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른바 '86그룹'의 단일화 여부가 거론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인영 의원이 후보로 거론중인 송영길, 설훈 의원등에게 단일화 의사를 타진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우선 두 분은 이런 계파간 결집, 어떻게 보세요? 또 다른 계파 갈등의 단초가 되는 것 아닐까요?
<질문 6>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회가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후보군 압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들이 여럿 거론중인데요. 기존의 김종인 전 대표, 김병준 교수, 김황식 전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외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역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중입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적당한 인선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후보군 중에는 의외의 인물들도 눈에 띄는데요. 바로 도올, 이국종 교수,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인데, 물론 후보군이기는 합니다만 어떤 배경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보세요? 특히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당시 인용문을 읽은 분 아닙니까?
지금까지 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 대변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ㆍ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업무 복귀 첫 일성으로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거론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장관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친노동 성향의 대법관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면서 한국당을 중심으로 임명철회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목소리는 살짝 잠겨있었지만 밝고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어제 공식 업무 복귀로 그간 일었던 뇌출혈설 등 대통령 건강과 관련된 괴담은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어제 대통령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대통령은 첫 업무복귀 첫 일성으로 "노동 시간단축이 과로사회에서 벗어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달 1일부터 시작된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언급하고 나섰는데요. 특별한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정부 개각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체 1순위로 김영주 노동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를 6개월 정도 늘릴 수 있다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당과 공개적으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데다 청와대와의 관계도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교체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많아진다는 부담 때문에 이번 개각은 공석인 농림축산부장관 자리 정도를 채우는 정도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3> 이런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개헌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개헌은 촛불의 명령이라던 민주당이 그 명령을 까먹은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보수야권의 갑작스러운 개헌언급, 배경은 무엇일까요? 여권에서는 결국 선거구제 개편 등을 포함한 개헌안으로 평화, 정의당등 범여권을 흔들려는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3-1> 시기상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개헌이 필요하다는 것은 정치권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와 함께 민주당이 중심이 돼 범여권이 함께 하고 있는 '개혁입법 연대'에 과연 바른미래당이 동참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벌써부터 갈등이 터져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민주당 내 당권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7선의 이해찬 의원이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부겸 장관의 출마설과 더불어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은데 두 분은 이 의원이 출마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만일 이 의원이 출마를 결정 한다면 친문 후보들 간의 교통정리도 쉽게 될까요?
<질문 5-2>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당내 그룹인, 과거 전대협 출신 의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이른바 '86그룹'의 단일화 여부가 거론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인영 의원이 후보로 거론중인 송영길, 설훈 의원등에게 단일화 의사를 타진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우선 두 분은 이런 계파간 결집, 어떻게 보세요? 또 다른 계파 갈등의 단초가 되는 것 아닐까요?
<질문 6>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 준비위원회가 오늘 3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후보군 압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들이 여럿 거론중인데요. 기존의 김종인 전 대표, 김병준 교수, 김황식 전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외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역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중입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적당한 인선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6-1> 후보군 중에는 의외의 인물들도 눈에 띄는데요. 바로 도올, 이국종 교수,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등인데, 물론 후보군이기는 합니다만 어떤 배경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보세요? 특히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 당시 인용문을 읽은 분 아닙니까?
지금까지 차명진 전 한나라당 수석 대변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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