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추신수, 42경기 연속출루…이치로 기록 '-1' 外

[앵커]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 달성에 하나만을 남겨뒀습니다.

기록이 끊길뻔 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안홍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허벅지 통증으로 전날 경기를 쉰 추신수는 타격 감각을 잃었는지 좀처럼 1루를 밟지 못했습니다.

4번째 타석까지 계속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야 기회를 잡았습니다.

1사 1루 상황에서 좌완 사비에르 세데노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변화구였던 여섯번째, 일곱번째 투구를 흘려보내며 극적으로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다음 경기에서 출루하면 아시아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스즈키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현역 선수 최고 기록인 48경기 경신도 멀지 않았습니다.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3리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5대 10으로 졌습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일본의 16강 상대는 초호화 공격진을 자랑하는 벨기에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무려 9골을 폭발한 벨기에를 넘어서기란 쉽지 않을거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자신만만 했습니다.

<니시노 아키라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전에도 16강에 두번 올라와서 졌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아직 우리는 지치지 않았고, 내일 위대한 일을 해낼 겁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고향팀 클리블랜드를 떠나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최근 다섯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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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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