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북핵 1년내 해체 가능…폼페이오 논의할 것"
[앵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1년 내에 해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방북이 예상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를 북한과 논의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1년내 해체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1일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우리는 물리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1년 내에 그들(북한)의 엄청난 양의 (핵)프로그램을 불능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6일 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예상되는 가운데 1년이라는 비핵화 시한을 제시하면서 초기 조치로 일부 핵ㆍ미사일 반출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이 '외교를 보호막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북한 스스로 행동으로 말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이 업무를 진행 중인 이들에게는 몽상적인 감정이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북한 사람들이 과거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북한이 전략적 결단을 하고 협조한다면 북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미국에 해준 조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속히 해체하는 것이 자신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와 한국, 일본 등의 대북지원도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주요 핵시설을 은폐하려 한다는 미 정보당국의 최근 분석에 대한 보도해서는 "정보사항"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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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1년 내에 해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주 방북이 예상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를 북한과 논의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조만간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1년내 해체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1일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우리는 물리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1년 내에 그들(북한)의 엄청난 양의 (핵)프로그램을 불능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는 6일 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예상되는 가운데 1년이라는 비핵화 시한을 제시하면서 초기 조치로 일부 핵ㆍ미사일 반출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이 '외교를 보호막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북한 스스로 행동으로 말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이 업무를 진행 중인 이들에게는 몽상적인 감정이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북한 사람들이 과거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다만 북한이 전략적 결단을 하고 협조한다면 북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미국에 해준 조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속히 해체하는 것이 자신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와 한국, 일본 등의 대북지원도 시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주요 핵시설을 은폐하려 한다는 미 정보당국의 최근 분석에 대한 보도해서는 "정보사항"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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