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비핵화 매우 진지…굉장한 미래 갖게될 것"
[앵커]
북미 간 후속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매우 진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굉장한 미래를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에서는 '북한의 핵시설 은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핵 시설 리스트 신고 등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사전녹화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는 지적에 "그들은 매우 진지하고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질적으로 매우 잘 맞고 만남에서 비핵화를 비롯해 유해 송환 등 많은 것들을 다뤘다"고 거듭 자평했습니다.
"북한 정권에 '합법성'을 부여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어떠한 잘못된 것도 하지 않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부정적인 비판적 여론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주려고 하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좋은 일들"이라며 "북한이 굉장한 미래를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서는 "믿기힘들 정도의 비용이 든다"며 "이른바 '워게임' 중단으로 많은 돈을 아끼고 있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 핵시설을 은폐하려한다"는 정보당국발 보도 이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 수전 콜린스 의원은 "북핵 위협이 끝나지 않았다"며 검증을 요구했고 같은 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거의 완료했다"며 "과거 합의는 한국에만 일자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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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간 후속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매우 진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굉장한 미래를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에서는 '북한의 핵시설 은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핵 시설 리스트 신고 등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사전녹화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는 지적에 "그들은 매우 진지하고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질적으로 매우 잘 맞고 만남에서 비핵화를 비롯해 유해 송환 등 많은 것들을 다뤘다"고 거듭 자평했습니다.
"북한 정권에 '합법성'을 부여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어떠한 잘못된 것도 하지 않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부정적인 비판적 여론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주려고 하는 것은 미래에 일어날 좋은 일들"이라며 "북한이 굉장한 미래를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서는 "믿기힘들 정도의 비용이 든다"며 "이른바 '워게임' 중단으로 많은 돈을 아끼고 있다"고 거듭 역설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북한이 핵시설을 은폐하려한다"는 정보당국발 보도 이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 수전 콜린스 의원은 "북핵 위협이 끝나지 않았다"며 검증을 요구했고 같은 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거의 완료했다"며 "과거 합의는 한국에만 일자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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