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방향 틀었다…3일 남해안 상륙
[뉴스리뷰]
[앵커]
장맛비 이어 제 7호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고 있어 걱정인데요.
태풍이 당초 예상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3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천리안 위성으로 한반도 주변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장마 구름이 일본에서 중국 남부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는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당초 서해안쪽으로 북상 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느리게 이동하면서 진로를 남해안으로 바꿨습니다.
태풍은 내일(2일) 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겠고 모레 낮 전남 여수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영남 지방을 관통하는 진로가 가장 유력한데 동쪽으로 방향을 더 틀 경우 대한해협을 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의 본격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2일) 밤부터는 전국 많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에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더해져 곳곳에 물폭탄이 떨어집니다.
모레(3일)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추가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충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성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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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이어 제 7호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고 있어 걱정인데요.
태풍이 당초 예상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3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천리안 위성으로 한반도 주변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장마 구름이 일본에서 중국 남부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는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당초 서해안쪽으로 북상 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느리게 이동하면서 진로를 남해안으로 바꿨습니다.
태풍은 내일(2일) 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겠고 모레 낮 전남 여수 부근으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영남 지방을 관통하는 진로가 가장 유력한데 동쪽으로 방향을 더 틀 경우 대한해협을 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의 본격 영향권에 접어드는 내일(2일) 밤부터는 전국 많은 지역에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에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더해져 곳곳에 물폭탄이 떨어집니다.
모레(3일)까지 수도권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가운데 추가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충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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