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나흘 휴식 후 컨디션 회복…예정대로 복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피로누적으로 오늘(1일)까지 나흘간 휴식을 취했는데요.

컨디션을 회복해서 예정대로 내일(2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몸살 감기 탓에 일정을 취소하고 연가를 낸 문재인 대통령.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기력도 회복됐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컨디션이 거의 회복됐다"며 "예정대로 휴식을 마치고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모두 나흘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몸살감기의 원인이 피로누적인만큼 특별한 치료는 받지 않았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업무 복귀 이후 기존에 잡혔던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복귀 이후 체력을 감안해 일정을 조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조정되는 일정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체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복귀 이후 각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3~4개 부처 장관이 바뀔 것이란 전망이지만 휴식 기간 정국구상 방향에 따라선 폭이 넓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청와대 경제분야 수석 외에 나머지 참모진 인사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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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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