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폼페이오 뉴욕 담판…새벽에는 기자회견
[뉴스리뷰]
[앵커]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90분 간 실무만찬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31일) 밤 10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합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 회동을 시작으로 세기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를 가를 뉴욕 담판에 돌입했습니다.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진행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 종료후 김 부위원장과 훌륭한 실무만찬을 가졌다고 전하며 트위터에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잔을 부딪히는 모습으로 볼 때 실무 만찬은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루 김 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이 자리에 배석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31일) 오후 10시 김 부위원장과 북미 고위급회담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내일(6월1일) 오전 3시 15분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세례를 받았지만 시종 뚜렷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영철 /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이번 회담이 잘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이제 최대 관심은 이번 회담에서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빅딜의 큰 그림을 어느 정도까지 그릴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90분 간 실무만찬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31일) 밤 10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합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 회동을 시작으로 세기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를 가를 뉴욕 담판에 돌입했습니다.
만찬은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진행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만찬 종료후 김 부위원장과 훌륭한 실무만찬을 가졌다고 전하며 트위터에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잔을 부딪히는 모습으로 볼 때 실무 만찬은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루 김 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이 자리에 배석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우리시간으로 오늘(31일) 오후 10시 김 부위원장과 북미 고위급회담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을 마치고 내일(6월1일) 오전 3시 15분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뉴욕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세례를 받았지만 시종 뚜렷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영철 /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이번 회담이 잘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이제 최대 관심은 이번 회담에서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빅딜의 큰 그림을 어느 정도까지 그릴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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