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오타니, 163㎞ 괴력 강속구…MLB 데뷔 후 최고 구속 外

[앵커]

미국 프로야구 LA에인절스의 LA에이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8번째 선발 등판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을 또 한 번 갈아치웠습니다.

시속 163km을 찍으며 괴력을 발휘했는데요.

해외스포츠 소식,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1로 맞선 5회말, 2사 2, 3루 위기를 맞은 오타니가 제이머 칸델라니의 땅볼타구를 잡아 태그아웃하며 이닝을 마감합니다.

오타니가 투수 땅볼로 유도한 이 공의 구속은 시속 162.7km.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가 던진 직구 최고구속이었습니다.

괴력투를 보여준 오타니는 선발등판한 이 경기에서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실점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18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내려간 직후인 6회말 디트로이트에 5점을 내줘 1:6으로 패했습니다.

블레이크 스위하트를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

후속타자 크리스티앙 바스케스까지 헛스윙 삼진 처리합니다.

오승환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토론토가 2:4로 끌려가던 7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을 내줬지만 삼진 2개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3까지 낮아졌지만 토론토는 4:6으로 패해 보스턴에 3연패를 당했습니다.

21살 스페인의 신예 자우메 무나르를 맞아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한 노박 조코비치.

경기 직후 무나르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입니다.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