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폼페이오-김영철, 뉴욕서 북미회담 최종 담판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ㆍ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지금 미국 뉴욕에선 6월12일 있을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담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보기관 수장 출신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떤 결과를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내일 판문점에서는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들이 속도를 낼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만찬회동을 가진 뒤 현지시간 31일 오전(한국시간 오늘 밤) 공식회담에 돌입합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 일정으로 하루가 꽉 찰 것"이라며 마라톤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어떤 양상으로 회담이 진행될까요?
<질문 1-1> 세계의 이목이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인인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정보수장 출신으로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길을 걸어온 인물인데, 좋은 협상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2>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지,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등이 관심입니다.
<질문 2> 성김 대사가 이끄는 미국의 판문점 협상팀은 한국 체류를 하루 연장해 실무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어느 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된 상황인지,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어떤 쟁점을 놓고 집중 담판을 벌일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1> 주지하는 것처럼 북미 담판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와 체제보장 문제가 될 텐데요. 과연 북미가 'CVID'와 '단계적 비핵화' 사이에서 제3의 모델을 찾을 수 있을지, 만약 '빅딜'이 성사된다면 어떤 내용이 될지가 가장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지금 싱가포르에선 북미회담 장소와 경호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담 장소를 놓고는 한때 대통령궁이 유력시되기도 했는데요. 현지 언론에선 다른 전망이 나왔어요. 과거 중국과 대만의 양안(兩岸) 정상회담이 열린 샹그릴라 호텔을 가장 유력한 회담장 후보지로 꼽았고, 풀러튼 호텔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은 유력한 숙소 후보로 꼽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북한으로선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최고지도자의 동선이 사전 공개된 가운데 평양을 비우는 첫 사례가 된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부감을 느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 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쓸까요?
<질문 4> 한차례 취소 소동이 벌어졌던 북미정상회담이 안정 궤도로 들어선 모양새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싱가포르 의전 협의, 판문점 접촉 등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이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5> 북미 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동맹국들과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봐야 할까요? 청와대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준비차 현지에 직원을 파견했다는데,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ㆍ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지금 미국 뉴욕에선 6월12일 있을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담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보기관 수장 출신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떤 결과를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내일 판문점에서는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들이 속도를 낼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만찬회동을 가진 뒤 현지시간 31일 오전(한국시간 오늘 밤) 공식회담에 돌입합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 일정으로 하루가 꽉 찰 것"이라며 마라톤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어떤 양상으로 회담이 진행될까요?
<질문 1-1> 세계의 이목이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인인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정보수장 출신으로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길을 걸어온 인물인데, 좋은 협상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2>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지,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등이 관심입니다.
<질문 2> 성김 대사가 이끄는 미국의 판문점 협상팀은 한국 체류를 하루 연장해 실무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어느 단계까지 협상이 진행된 상황인지,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김영철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어떤 쟁점을 놓고 집중 담판을 벌일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1> 주지하는 것처럼 북미 담판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와 체제보장 문제가 될 텐데요. 과연 북미가 'CVID'와 '단계적 비핵화' 사이에서 제3의 모델을 찾을 수 있을지, 만약 '빅딜'이 성사된다면 어떤 내용이 될지가 가장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지금 싱가포르에선 북미회담 장소와 경호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담 장소를 놓고는 한때 대통령궁이 유력시되기도 했는데요. 현지 언론에선 다른 전망이 나왔어요. 과거 중국과 대만의 양안(兩岸) 정상회담이 열린 샹그릴라 호텔을 가장 유력한 회담장 후보지로 꼽았고, 풀러튼 호텔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은 유력한 숙소 후보로 꼽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북한으로선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최고지도자의 동선이 사전 공개된 가운데 평양을 비우는 첫 사례가 된다는 점 때문에 상당히 부감을 느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 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쓸까요?
<질문 4> 한차례 취소 소동이 벌어졌던 북미정상회담이 안정 궤도로 들어선 모양새입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싱가포르 의전 협의, 판문점 접촉 등이 활발히 진행되는 것이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해도 될까요?
<질문 5> 북미 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동맹국들과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봐야 할까요? 청와대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준비차 현지에 직원을 파견했다는데,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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