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문점 협상팀 체류 연장…성김, 오전에 호텔 나서
[앵커]
북미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해 방한한 미측 판문점 실무협상단이 한국 체류를 연장했습니다.
북측과 추가적인 조율이 남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미 협상단이 묵고 있는 숙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국측 판문점 실무협상단은 오늘 아침 9시 40분 쯤, 이 곳 숙소를 출발했다가 조금 전인 12시 쯤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협상단이 이용했던 차량이 숙소를 오가는 것이 포착이 된 것인데요.
다만 오늘 오전의 정확한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오늘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체류를 연장하면서 협상단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최소한 하루 이상 체류를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는 상황과 맞물려 추가 협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측과 만나 실무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현지 브리핑에서 "비무장지대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판문점 실무회담의 연장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북미 판문점 협상단은 지난 일요일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의제 조율 작업을 벌여왔고,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안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는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협상에는 미측에선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참여했고, 북측에선 최선희 외무상 부상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협상단 숙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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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해 방한한 미측 판문점 실무협상단이 한국 체류를 연장했습니다.
북측과 추가적인 조율이 남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미 협상단이 묵고 있는 숙소 앞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국측 판문점 실무협상단은 오늘 아침 9시 40분 쯤, 이 곳 숙소를 출발했다가 조금 전인 12시 쯤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협상단이 이용했던 차량이 숙소를 오가는 것이 포착이 된 것인데요.
다만 오늘 오전의 정확한 동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오늘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체류를 연장하면서 협상단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최소한 하루 이상 체류를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는 상황과 맞물려 추가 협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측과 만나 실무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현지 브리핑에서 "비무장지대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면서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판문점 실무회담의 연장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북미 판문점 협상단은 지난 일요일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의제 조율 작업을 벌여왔고,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안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는 이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협상에는 미측에선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참여했고, 북측에선 최선희 외무상 부상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협상단 숙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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