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야권 단일화…불씨 살릴까?
[앵커]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가 싶더니 다시 시들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에 진척이 없는데다 대전에서는 이미 단일화 판이 깨졌습니다.
충북도 야권 단일화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와 안철수, 두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놓고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양측의 신경전은 전략 차원일 수 있지만 단일화의 전제조건인 신뢰 구축부터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손바닥을 이렇게 쳐야 소리가 나지, 나혼자 쳐선 안되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거나 그쪽에서 말하는 것이 단일화를 생각한다던지…제가 고려할 그런 내용이 없더라구요."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김 후보는 확장성이 극히 제한돼 있어서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대전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도 중단됐습니다.
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일단 판을 물렸습니다.
충북도 상황이 복잡합니다.
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측에서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매수하려 했다는 보도로 인해 단일화 논의가 보류됐습니다.
선거법 위반과 직결된 사안인만큼 사실관계 확인이 급선무인 상황입니다.
후보 단일화 논의는 답보 상태에 빠졌지만 여당의 독식이 예상되는 만큼 단일화 불씨는 막판까지 꺼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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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가 싶더니 다시 시들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에 진척이 없는데다 대전에서는 이미 단일화 판이 깨졌습니다.
충북도 야권 단일화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와 안철수, 두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놓고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양측의 신경전은 전략 차원일 수 있지만 단일화의 전제조건인 신뢰 구축부터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손바닥을 이렇게 쳐야 소리가 나지, 나혼자 쳐선 안되잖아요. 안철수 후보가 생각하거나 그쪽에서 말하는 것이 단일화를 생각한다던지…제가 고려할 그런 내용이 없더라구요."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는)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김 후보는 확장성이 극히 제한돼 있어서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대전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도 중단됐습니다.
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일단 판을 물렸습니다.
충북도 상황이 복잡합니다.
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 측에서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매수하려 했다는 보도로 인해 단일화 논의가 보류됐습니다.
선거법 위반과 직결된 사안인만큼 사실관계 확인이 급선무인 상황입니다.
후보 단일화 논의는 답보 상태에 빠졌지만 여당의 독식이 예상되는 만큼 단일화 불씨는 막판까지 꺼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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