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미국향해 출발…18년만의 최고위급
[앵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오후 뉴욕행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특사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보이는 김 부위원장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체제보장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김 부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뉴욕행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비즈니스석에, 나머지 수행단 5명은 이코노미석에 나눠 탔습니다.
그는 항공기 내에서 마주친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에는 대미외교 주요 실무자인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 등이 동행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공항에서는 김성혜 통전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대미 대남 분야 핵심 실무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측근이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핵담판에서 북한측 키플레어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 2000년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특사 방미 이후 18년 만의 최고위급 인사의 미국행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 부위원장의 베이징 체류시간이 예상보다 길었던 만큼 중국 당국과의 긴밀한 접촉이 있었을 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측 행보도 점점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30~31일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오후 뉴욕행 항공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특사 임무를 부여받은 것으로 보이는 김 부위원장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체제보장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김 부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뉴욕행 중국국제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비즈니스석에, 나머지 수행단 5명은 이코노미석에 나눠 탔습니다.
그는 항공기 내에서 마주친 취재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에는 대미외교 주요 실무자인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 등이 동행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공항에서는 김성혜 통전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대미 대남 분야 핵심 실무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측근이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핵담판에서 북한측 키플레어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특히 지난 2000년 조명록 당시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특사 방미 이후 18년 만의 최고위급 인사의 미국행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김 부위원장의 베이징 체류시간이 예상보다 길었던 만큼 중국 당국과의 긴밀한 접촉이 있었을 거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측 행보도 점점 분주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현지시간으로 30~31일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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