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뉴욕담판'…비핵화-체제보장 빅딜 성사될까
[앵커]
북미간 실무 회담에 이어 고위급 회담까지 성사되면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교환하는 이른바 '빅딜'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미 두 정상의 사전 대리전 성격도 띄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두 정상의 '복심'이자 막후 협상을 진두지휘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두 사람의 뉴욕 회동은 양 정상으로부터 전달받은 '특명'을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큰 청사진을 그리는 사전 담판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무엇보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단기에 결판내려는 미국과 '단계적·동시적 조치'를 주장하는 북한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마련하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꼽힙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체제안전보장(CVIG)' 방안도 구체적으로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김 위원장은 세계로부터 체제 보장을 받고, 궁극적인 목표인 평화조약(체결)으로써 남북한 사이의 현재 상태(정전협정)를 종식하는 것을 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쟁점의 일괄 타결과 압축적 합의 이행을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트럼프 모델'이 절충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히느냐는 본 게임인 북미 정상회담의 향배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뉴욕 고위급 회담의 1차 목표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와 합의문 조율 등 큰 얼개를 마무리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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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간 실무 회담에 이어 고위급 회담까지 성사되면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교환하는 이른바 '빅딜'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미 두 정상의 사전 대리전 성격도 띄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두 정상의 '복심'이자 막후 협상을 진두지휘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두 사람의 뉴욕 회동은 양 정상으로부터 전달받은 '특명'을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큰 청사진을 그리는 사전 담판 자리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무엇보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단기에 결판내려는 미국과 '단계적·동시적 조치'를 주장하는 북한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마련하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꼽힙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체제안전보장(CVIG)' 방안도 구체적으로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김 위원장은 세계로부터 체제 보장을 받고, 궁극적인 목표인 평화조약(체결)으로써 남북한 사이의 현재 상태(정전협정)를 종식하는 것을 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쟁점의 일괄 타결과 압축적 합의 이행을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트럼프 모델'이 절충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어느 정도 이견을 좁히느냐는 본 게임인 북미 정상회담의 향배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뉴욕 고위급 회담의 1차 목표는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와 합의문 조율 등 큰 얼개를 마무리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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