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라인은 있다"…필리핀,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중국에 경고
[앵커]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을 군사기지화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저자세 외교로 비판 받아온 두테르테 필리핀 행정부가 공개적인 경고에 나섰습니다.
하노이에서 민영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우리에게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 즉 '레드라인'이라는 게 있다."
알란 카예타노 필리핀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 한 말의 요지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카예타노 장관은 필리핀과 중국은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들을 포함해 골치 아픈 영토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해군이 전초기지로 쓰는 녹슨 군함을 중국이 제거하려는 노력을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의 예로 들었습니다.
또 스카보러 암초에서의 중국 건설 공사를 언급했습니다.
카예타노 장관은 특히 우리에게 있어서 또 다른 레드라인은 아무도 우리의 천연자원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누구든지 서필리핀해에서 천연자원을 가져간다면 전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예타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분명히 밝혀 중국의 추가도발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을 군사기지화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저자세 외교로 비판 받아온 두테르테 필리핀 행정부가 공개적인 경고에 나섰습니다.
하노이에서 민영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우리에게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 즉 '레드라인'이라는 게 있다."
알란 카예타노 필리핀 외무장관이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 한 말의 요지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카예타노 장관은 필리핀과 중국은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들을 포함해 골치 아픈 영토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해군이 전초기지로 쓰는 녹슨 군함을 중국이 제거하려는 노력을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의 예로 들었습니다.
또 스카보러 암초에서의 중국 건설 공사를 언급했습니다.
카예타노 장관은 특히 우리에게 있어서 또 다른 레드라인은 아무도 우리의 천연자원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누구든지 서필리핀해에서 천연자원을 가져간다면 전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예타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또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분명히 밝혀 중국의 추가도발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민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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